○…2021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12~14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45경기 중 27경기를 치른 현재 서울시청이 9전승으로 3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2위 제주삼다수가 7승2패로 2위를 달리는 가운데 12일 서울시청과의 맞대결은 1라운드 패배를 안방에서 설욕하고 1위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할 기회다. 라이벌전과 함께 양팀 대표 에이스들의 기록 달성 대결도 관심사다. '국보센터' 김동현(제주삼다수·4.0포인트)이 리그 최초 통산 2000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1963득점으로 주말 경기서 37득점 이상시 대기록을 달성한다. '스마트 가드' 오동석(서울시청·2.0포인트)은 장애가 심한 로포인트(2.0포인트 이하) 선수 최초 리그 통산 득점 1000득점(현재 980득점)에 도전한다.

○…농아인들의 스포츠 축제 '제1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11~13일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양산시, 양산시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에서 주최, (사)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과 양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7개 시도 233명(선수 166명, 임원·관계자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기존 10개 개최 예정이었던 종목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간 밀접 접촉 종목(태권도, 유도)을 제외한 게이트볼, 배드민턴, 슐런, 탁구, 볼링 총 5개의 종목만 치러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채용인원은 일반직 6급 4명(일반행정 2명, 장애인체육행정 1명, 안전관리 1명)과 운영직 2명(기계설비1명, 의사 1명)을 포함해 총 6명이다. 접수는 16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서류, 필기,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0일 경기도 용인시 한 화훼농가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돕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KPC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양 사무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31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8~14일까지 열린다. 15개 종목별 생활체육경기로 축소해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분산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개최되는 첫 대회다. 김홍영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위축됐던 우리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