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3지역은 13일 양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일권)를 방문하여 장애인을 위한 체육용품(디스캐쳐, 디스크골프용 원반, 한궁세트, 커롤링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어울림 디스크골프 교실’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체육활동을 원하는 단체 및 특수학급에 지도자를 배치하여 더욱 많은 장애인이 체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체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서창현 3지역 부총재는 “장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사회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양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더욱 빛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지역사회가 더욱 희망적이다.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장애인체육회는 2021년 현재, 관내 34개 장애인 생활체육동아리, 장애인단체, 복지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4명)를 배치하여 장애유형(지체, 시각, 지적, 청각 등)에 따라 뉴스포츠, 슐런, 에어로빅,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등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